올해여름은 너무나 덥다. 한낮기온이 40도에 육박하니 노익장이라 한들 용빼는 수가 없다
그래도 연애하는 계절이니 한 곳을 찾아 가야 되지 않겠나
세미원 궁남지 관곡지 어디로 가야하나 ? 결국 관곡지로 낙착이 되다.
6시30분에 연밭옆 길가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일산팀, 분당 평택팀이 각각 출발,
일산팀은 다섯시 반경에 현지 도착했는데 연사랑에 열이 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주차할 공간이 없다.
멀찌감치 어렵사리 자리 하나는 확보했는데 분당팁은 어쩌지. 건너편에 자리 하나가 보이는데
그러면 사람이 서서 자리를 지켜야 하게 생겼는 걸........ 올치 이동식 건늘목 안내판을 슬쩍 옭겨 놓차구요....
이렇게 쉬운 걸....... ㅎ ㅎ
약속시간에 정확히 도착한 분당팀 카메라 가방을 메고 연밭으로 진입했는데....
이 분들 도대체 어디로 흩어 지신거여 ? 원래 각자 도생하는 팀이다 보니 햇살이 뜨거워 못 견디면 그늘막으로
모여 들겠지 뭐. 두 시간정도 흐른 후 주차한 곳으로 모두 모였다... 간단히 빵타임.
아점시간은 너무 이르고 한 곳 정도 더 찾아 가야 하는데..... 어디로....뜨거운 햇살에 엄두가나질 않는다.
그래도 억척같이 찾아 간다..... 시흥갯골로......
폭염의 햇살에 포기할 만도 한데.... 정말 美親사람들이여.....
갯골에는 간조라서 바닷물이 없고 갯벌이 거북등이다......게다가 바람타고 날려 오는 향기 ( ? )가 코끝을 자극하느데
남강은 못견디고 일찌감치 포기.... 세 분은 그래도 끈질기게 걸어 들어 가신다..... 어디까지 가시는 겨 ?
인증샷 몇컷 챙기고는 건물옆 그늘로 찾아 들다... 한참후에 일행이 모두 합류 아정하러 가다
찾아 든 곳은 소래어시장근처 백령도라는 음식접...... 우럭매운탕을 시켜 허기(?)를 채우다.
1인당 우럭 한 마리를 넣었네요... 모리술도 이찌가라쓰 , 더위가 싹 가시네요.
오늘은 여기서 작별,,,,, 더위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염천에 9,000步 대단들 하십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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