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꽃의 색갈에 숨은 비밀
2011-08-14 17:36:40
南岡
조회수 1308
고등식물의 잎 줄기 뿌리 꽃 과일등 세포의 液胞속에는 수용성 물질인 花靑素가 들어있다. 花靑素 ( anthocynin : 라틴어로 anthos 는 꽃을, kyanos 는 푸르다의 뜻 ) 는 우리가 산성 알카리성을 시험할 때 쓰는 리트머스지 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붉은 꽃을 피우는 식물을 구성하는 세포는 산성이고, 푸른계통의 꽃을 피우는 식물은 그 세포가 알카리성이다. 그러나 노란꽃은 안토사이닌 (화청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노란꽃은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라는 색소 때문이며 노랑장미, 당근, 귤등의 색갈을 결정한다.
그러면 흰꽃은 어떤가 ? 희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흰꽃을 피우는 식물은 화청소나 카로테노이드계의 색소를 일체 만들지 않는다. 흰꽃이나 흰눈을 한 웅큼 쥐고 꼬옥 눌러보라. 어허. 흰색이 모두 사라지고 무색이 된다. 꽃세포속에 있던 공기가 빠저나간 때문이다. 흰색갈은 흰꽃이나 흰눈 속에 들어 있는 공기가 빛을 받아 散亂하기 때문이다.
산성식물에 들어 있는 화청소 (안토사이닌)은 어린잎에게 자외선을 막아주고 抗酸化劑 역할을 한다. 그래서 화청소가 듬뿍들어있는 부루베리 포도 체리 붉은 양배추 흑미등이 사람의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이다.
식물학자의 기고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따라서 붉은 꽃을 피우는 식물을 구성하는 세포는 산성이고, 푸른계통의 꽃을 피우는 식물은 그 세포가 알카리성이다. 그러나 노란꽃은 안토사이닌 (화청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노란꽃은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라는 색소 때문이며 노랑장미, 당근, 귤등의 색갈을 결정한다.
그러면 흰꽃은 어떤가 ? 희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흰꽃을 피우는 식물은 화청소나 카로테노이드계의 색소를 일체 만들지 않는다. 흰꽃이나 흰눈을 한 웅큼 쥐고 꼬옥 눌러보라. 어허. 흰색이 모두 사라지고 무색이 된다. 꽃세포속에 있던 공기가 빠저나간 때문이다. 흰색갈은 흰꽃이나 흰눈 속에 들어 있는 공기가 빛을 받아 散亂하기 때문이다.
산성식물에 들어 있는 화청소 (안토사이닌)은 어린잎에게 자외선을 막아주고 抗酸化劑 역할을 한다. 그래서 화청소가 듬뿍들어있는 부루베리 포도 체리 붉은 양배추 흑미등이 사람의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이다.
식물학자의 기고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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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Canon EOS 5D ISO : 50 노출시간(sec): 1/50 조리개값: F/7.1 초점거리(mm):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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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Canon EOS 5D ISO : 50 노출시간(sec): 1/60 조리개값: F/14.0 초점거리(mm):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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